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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위해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남편

 



아내의 지극한 사랑으로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남편의 영화 같은 이야기!

6일, 미국 ABC 뉴스는 미국 조지아주에 사는
다니엘 데이비스(Danielle Davis)와 남편 매트 데이비스(Matt Davis)의
감동적인 사연이다.

지난 2011년 7월 매트는 갑작스러운 오토바이 사고로
뇌를 크게 다쳐 의식을 잃었다. 당시 그는 아내 다니엘과
달콤한 신혼을 맞이한 지 겨우 7개월이 된 참이었다.

그가 살아날 확률은 겨우 10%에 불과했다.
의사는 다니엘에게 "매트를 포기하는 것이 어떻겠냐"고 말했다.

그 말을 들은 순간 다니엘은
"매트는 언젠가는 반드시 깨어날 거에요! 난 믿어요"

이때부터 24시간 내내 남편의 곁을 지키며 튜브를 갈아주고,
2시간마다 자세를 바꿔줬다. 그녀는 매일 지극정성으로 간호했다.
그리고 병실에서 숙식을 하며 쓰러지듯 잠들기를 반복했다.

어느 날 기적 같은 일이 벌어졌다.
3개월간 코마상태에 있던 매트가 하루는 입을 오물거리더니
"나 노력하고 있어.."라는 한 마디를 나지막이 내뱉은 것이다.

다니엘은 눈앞의 광경에 입을 다물지 못했고
매트를 껴안은 채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그러나 매트는 안타깝게도 뇌 손상으로 인해
다니엘과의 기억을 잃고 말았다. 하지만 다니엘은
포기하지 않고 그의 옆에서 기억을 하나씩 떠올려 주고자
오늘도 노력하고 있다.

다니엘은 오늘도 다짐한다.
"그는 자신의 상황에 대해 불평하거나 분노하지 않아요.
앞으로 우리는 주어진 삶을 사랑하며 살아갈거예요."
라고...

- 손지윤 정리/인사이트에서 발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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