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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는 것, 내가 살아온 익숙한 공간을 벗어나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것,
항상 정해진 곳에서 정해진 일을 하며,
이질감을 느끼지 못하는 시간들로 채워가고 있는  내 자신을 발견했다.

감정이 이입되어 가슴은 쓰리고 생명이 다해가는 것과 같은 깊은 아픔이 찾아 들었는데,
아프다는 건 다분히 고통을 받는 순간이다.
피아노 선율에 마음을 맡겨 사방 막혀있는 육첨방 작은 공간을 떠다니게 한다.
거친 감정이 모든것을 버리게 하고,
어딘가 뚜렷히 찾던 것들이 눈 앞을 아른거릴 때,
긴 침묵이 흐른다.
누구를 위한 여행이였나?
늘 진실하게 살아오려 했지만,
진실이 거짓에 묻혀 숨을 헐떡이고 있다.
이젠 그 거짓에 진실을 물들이려 한다.
늘 방황하는 파우스트 같다.
주체 못 할 시간이 다가와
머릿속을 혼돈 속으로 빠뜨려버렸다.
맑은 햇살에 녹여보려 했지만, 이내 회색빛 건물들과
사방 막혀있는 폐쇄된 공간에 사로 잡힌다.

포로가 된 기분이랄까?
어찌했던 여기를 벗어날 수 없다.
막혀 있긴 이 세상도 마찬가지다.
머리 속을 뚫고 나온 자유 의지에 전신이 마비되 듯
검붉은 하늘로 유유히 떠가는 상상을 한다.
떠가다 부딪치는 별이 내 영혼이 머물 별이다.
시들어 있는 육체와는 다르게
정신은 또렷하게 드 넓은 공간을 여행하고 있다.

좀더 넓은 공간이 필요하다.
숨죽이며 숨어지내던 영혼을 끄집어 내야 한다.
저 홀로 남은 등대의 불빛이
하얗게 부서지는 달빛에 뒤섞여 다가온다.


저기 ,
그곳이 바로 내가 서 있어야 할 공간이였을 지도 모른다.
추억을 만들기엔 시간이 너무 부족하다.
추억하는 시간이 추억을 만드는 시간을 앞질러 버렸다.
미소지으며 기다리던 꿈과 같던 시간들이 서서히 부서져 내린다.
내가 살아야할 별빛이 되어
별똥이 되어 서서히 사라진다.
운명처럼 어떤 사람을 만나서 함께 있다가
홀연히 혼자 사라져야 하는 것,
내별이 날 인도해 줄 것이다.
저기 저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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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의 생명력은 놀랍다.
기나긴 겨울을 지나고, 봄을 지나 저렇게 노란꽃을 틔우는 것을 보면...
김수영 시인의 시처럼 풀은 바람에 눕다가도 곧 일어선다.
나약하지만 대지와 호흡하며 함께 살아간다.
아우렐리우스가 명상록을 쓰며
자신의 남은 삶을 반성하며
살아온 날들을 정리하며
죽는 날을 두려워하지 않았던 것처럼,
산다는 것은 기다림이자 새로운 것을 맏아 가는 거다.
여기까지 잘 참으며 온 것 같다.
조금만 더 참자.
참고 견디며 산다는 의미를 깨달을 때
그것이 곧 저 풀과 같지 않겠는가?
백년을 산들 의미를 만들지 않으면,
산다는 의미를 어디다 두겠는가?
시원스럽게도 잘 살기 위해서
늘 준비하고 준비하자.
반복되고 단조롭더라도 그 속엔
내가 찾아야할 값진 느낌이 있으며,
내가 가져야할 값진 깨우침이 있을 것이다.
풀이 내게 말하는 것은 바로 삶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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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어가는 순간,
고요함이 교차하는 순간,
난 현실을 잃어버리고 먼 미지를 향해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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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빛 하늘에 마지막 사랑을 남기려 한다.
죽기보다 힘든 고통이 찾아올 때,
오직 저 넓고 광활한 하늘을 보며,
언젠가 찾아들 행복한 순간을 생각하곤 한다.
아주 어려운 이야기 같지만,
남들은 아주 쉽게 이야기 하곤 하지.
정말 더디게 여기까지 온 것 같다.
무엇을 가지려 온 것일까?
가슴 저리도록 슬픈 사랑도 하고
행복함에 가슴 설레이는 사랑을 하기도 하며
홀로 이 자리에 서 있다.
열여섯이 되던 나이에 처음 광활한 공간을 상상했다.
하얗게 아무도 없는 광활 곳에
시작도 끝도 없는 미지에 서 있는 그런 느낌 말이다.
아득히 끝없이 펼쳐진 알 수 없는 내일을
이제는 어느 정도는 짐작할 수 있게 되었으니,
세상의 중심이 서 있다고 할 수 있을지.
늘 주위엔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간다.
내가 거리를 걷거나,
아니면 조그마한 벤치에 앉아서 있거나 할 때,
모두 주변으로는 많은 사람들이 지나쳐 가곤 한다.
너무나 많은 생각을 한 탓에
지레 짐작을 하며
경험하고 얻을 수 있었던 많은 것을 잃어 버렸다.
잃어버리는 것을 너무나 아깝게 생각하며,
집착하며 살았는데,
이제는 버려야 할 날이 와 버렸다.
반환점에 서 있는 것 같다.
사랑, 꿈, 희망,
모든 것이 물거품처럼 뒤섞여 하늘에 펼쳐진다.
마지막 사랑을 남겨야 할 때가 오면,
내가 지녔던 모든 것을 버려야 한다.
내 자신조차 버려야 한다.
상실이지만,
나를 먹고 새싹이 돋고,
내 생각을 먹고 광활한 하늘을 꿈 꾸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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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를 거르지 않고 붉은 정열을 선물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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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을 사기 위해 기다리면서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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