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년이 흘러간 시점에서 나를 바라본다.
무엇을 얼마만큼 가지려고 애써왔는지.
어떤 사람을 만나기 위해 찾고 또 찾았는지.
잘 아는 친구들에 한정되어 그 이상을 벗어나지 못하는 내 자신이다.
더 시간이 가기 전에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더 잘하도록 격려해야 한다.
할수 있는 힘, 그건 집중된 힘이다.
잘 할 수 있을까? 미리 걱정하기 보다는 왜 못하는가를 생각하라.
사랑 앞에서, 주저하는 것과
거대한 일 앞에서 주저하는 것이 같다면,
시간이 더 흐르기 전에 행해야 한다.
언제까지나 세월은 나를 기다려 주지 않는다는 이치를 알면서
더디게 전진해왔던 무수히 많은 시간들에 사로 잡혀 있으면 안 된다.
이길 수 있는 힘,
그건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이 세상 누구보다 특별한 내 자신을 만날 때 가능해 진다.
할 수 있다는 믿음,
이미 하고 있는 자신감 말이다.
이제 더 이상 흔들려서는 안 된다.
곧장 나갈 빛을 본 이상
그 빛을 따라 희망이란 문을 따고 들어가
더 크게 펼쳐진 광활하고 찬란한 깨우침의 진리를 얻음이 좋지 않을지 생각해 본다.
728x90

'에세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지막 사랑을 남겨야 할 때일지도 모른다.  (0) 2011.06.14
출금길에 들꽃  (0) 2011.06.11
슬프고 힘들 때 사랑했던 당신  (0) 2011.06.09
하늘을 사랑한 사람  (0) 2011.06.05
그리움  (0) 2011.06.05

+ Recent posts